2006/10/26

Firefox의 시장점유율

얼마전 firefox 2.0이 공개되었다. 해서 firefox의 시장점유율이 어느정도 되는지 조사를 좀 해보기로 했다. 다음은 웹통계 조사기관인 onestat 에서 조사한 결과를 보여주는 이미지다.



전체적으로 여전히 IE가 절대적인 강세를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, Firefox 역시 상당한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걸 확인할 수 있다. 특히 유럽과 호주는 20%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으며, 이러한 점유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. 다음의 1년간의 점유율 변화는 IE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는걸 보여주고 있다. 1년간 5%의 점유율 변화는 대단히 큰 것이라 볼 수 있다.


아시아와 유럽, 남미지역은 10%이하로 2배이상 낮은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다. 우리나라는 7%에도 미치지 못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데, 브라우저의 접근 자체를 보장받기 힘든 포털 사이트의 영향이 상당히 큰 것으로 생각된다. 이들 지역이 브라우저에 대한 다양성이 결여되면서 전체적으로 낮은 점유율을 보여주는 데에는 정보/통신자원에 대한 인식과 사용문화가 낙후된 때문인거 같다. (반드시 그런건 아니지만)어떤 영역에서든지 다양성이 결여되었다는 것은 그 영역이 그만큼 낙후되었음을 의미한다.

다음은 Google Analytics를 통해서 필자가 운영중인 joinc 에 접근한 브라우저 통계 순위를 보여주고 있다. 사이트의 특성상 Firefox의 접근이 많았을 것을 감안하면, 우리나라에서 firefox의 평균사용율은 7%이내일 거라고 예측가능하다.



그래도 비 IE계열의 브라우저 점유율이 10%정도인걸 보면, 조금씩이나마 브라우저의 다양성이 늘어나고 있는거 같기도 하다. 정확한 자료는 없지만 2-3년전만 해도 IE의 우리나라에서의 점유율은 97%이상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.

다음은 유럽에서의 firefox의 점유율을 따로 정리한 결과다.
핀란드 - 38.39%
슬로베니아 - 35.55%
독일 - 30.27%
체코 - 29.29%
슬로바키아 - 28.87%
크로아티아 - 28.01%
헝가리 - 24.54%
폴란드 - 22.6%
에스토니아 - 22.49%
그리스 - 22.08%
오스트리아 - 19.79%

핀란드는 40%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보여준다. 리누즈 토발즈노키아의 영향일까 ?

저는 Firefox만 사용합니다.!!

이유는 간단하다. IE가 리눅스(:12)에서 돌아가지 않기 때문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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